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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시픽이라는 영화를 본게 밴드오브브라더스를 보고나서였다. 하지만.... 전작에 비해서 잔잔한 구성과 액션이 다소 지루한 나머지 대략 보고 머리로만 이해를 했다.

   이번엔 꽤나 감정이입을 하면서 본다. 

   과연 나라면 지원했을까? 내가 젊었다면 우리나라가 침공이 되었을 때 나갔을까? 부터...  과거 일본이 얼마나 강력한 나라였는지도 알게 되었다. 아니 알았던 것을 더 확인하게 된다. 

   지금의 일본은 이빨빠진 호랑이 쯤 되지만, 그때의 일본은 군사력(물론 외교력도 대단했다) 중국과 러시아를 단숨에 제압하고 조선을 교두보로 태평양 정복의 꿈을 꾼다. 과거 포르투칼이 대항해 시대를 열었던 것처럼...

   이미 일본은 

 지시마 열도(1875)
 오가사와라 제도(1876)
 류큐제도(1879)
 타이완 섬(1895)
 뤼순 · 다롄, 사할린 남부(1905)
 한반도(1910)
 미크로네시아 일대(1914)
 만주(1932)
 내몽골(1936)
 중국 동부 일대(1937)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1940)
 홍콩, 서태평양 일대(1941)
 인도네시아, 말레이, 필리핀, 동티모르, 싱가포르, 브루나이, 미얀마, 인도 동부 일대까지 정복을 한다. 

   진주만 침공 이후 미국은 일본의 복수를 할 것을 계획하게 된다. 산호해 해전과 미드웨이 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지만 상륙작전은 처음이었다. 그 첫 상륙작전이 과달카날 상륙작전이다.

   과달카날 상륙후 여지없이 파괴되는 아군의 함선을 머륀(Marine)은 아무 소식을 듣지 못한다. 이것이 사보섬 전투이다.

 

   특유의 위트도 있다. 

   아 .... 과달카날 전투 후 함선에 올라 마시는 이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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