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34 (2018)

   러시아의 국뽕영화이다. 탱크 혼자서 팬저 몇대를 그대로 날려버리는 말도 안되는 영화... 당시 장갑이 두껍고 경사각을 두어서 포를 쏴도 정확히 맞지 않으면 빗맞게 설계한 러시아 탱크의 특징을 잘 살려서 만든 영화이다

   특히 이 전차는 한국전에 참전한 전차이다.  

한국 전쟁의 전차전(下) : 탱크의 적은 탱크?

   T-34의 설계상의 특징과 그 이유...를 보면 (1분 50초부터 정주행하면 된다)

T-34 (2018)

평점7.9/10

전쟁/액션 러시아139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알렉세이 시도로프

(주연) 알렉산더 페트로프, 이리나 스타르셴바움

   전차를 잘 아는 주인공은 독일군을 상대로 잘 싸우지만 ... 포로로 잡힌다.

   탱크에 탔으니 편하겠다 싶지만.... 대포탄이 날아올때의 짜릿함이란 ... 아미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만들었다면 더 실감났을 듯 하다. 

   탱크전은 정말 실감난다. 아마 퓨리만큼은 되는 것 같다. 

제3의 생애

   두번째는 수용소이다.

이걸 보니 합병되고 피합병되는 회사들의 관계가 떠오른다. 너희들은 이제 우리회사에 합병되었다. 그래서 점령군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나? 

   하지만 점령군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이유는 점령한 그 회사의 문화와 그들의 자리가 피점령된 자리를 차지한다는 점이다. 또 점차적으로 피점령자들의 지휘관들을 교체해나간다. 이건 엄연한 사실에 기반한다. 

   디즈니와 루카스처럼 관계가 상생적이다면 문제는 달라지지만 말이다. 

M&A와 협상 : 디즈니의 루카스 필름인수

   그리고, 이 장면 중간에 나오는 예거 라는 이름...왠지 친숙하다. 그렇다. 진격의 거인에 나오는 그 예거... .일본은 에니메이션을 만들면서도 독일인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왜일까? 일본은 독일과 친숙한가? 물론 정말 비싼 기술을 독일이 싸게 주었다는 것은 있지만 말이다. 

   

   포로가 된 그들이 러시아 탱크와 콜로세움에서 한판 전쟁을 펼친다. 지뢰를 깔아놨다고 하는데 어떻게 탈출했는지는 모호하게 그들은 유유히 수용소를 탈출한다. 

   드디어 나서는 정문... 

   마지막을 맞이하는 다리... 원수는 외나무 다리라더니.. 결국 여기서 한판 승부를 겨룬다.

 

   러시아도 이런가? 같은 영화가 동시점에 나오네.... 이 영화는 또 무슨 영화일까? 뭔가 둘 중에 하나가 짝퉁일 확률이 높다. 

더 탱크 KV-1 vs 팬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