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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다니던 길이라 자동차로 올까 했었는데, 오늘은 대중교통으로 가보기로 했다.
집에서는 먼거리…

우연히 집에서 강남까지 갔다가, 강남에서 정말 우연히 연결되는 시내교통편으로 이동을 했다. 1시간 가까이 이동을 하여 대학로에 내리리던 중
반 수면상태에서 김상옥이라는 이름이 귀에 들어왔다.

그리고는 두번 안내되는 방송을 다시금 확인하여 여기가 김상옥 열사의 서거 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조국의 독립을 꿈구며 한국에 잠입한 33살의 나이로 1000여명의 일본 순사와 대적하여
끝까지 저항하다가 지인의 집에 들렸다, 밀정에 의해서 발각된 김상옥 열사.

그 집은 아니지만 맞은 편 집에서 주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김상옥 열사의 서거터를 진입하는 길…
낯선 높은 빌딩은 아직도 대접받지 못하는 독립전쟁의 추모자들에 대한 대우를 곧바로 드러나게 된다.

진입구의 반대편….
이 좁은 골목길은 조선시대의 좁았던 우리네 삶을 보여주는 듯 하다

좌측 빨간 벽돌 마지막 부분에 좁은 골목길이 있었고 그 골목길 끝에
김상옥 열사의 서거의 장소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마지막으로 첨부한 두번째 동영상을 보라)
조선일보의 기사에서 찍혔던 저 의자(좌측)은 3년이 지나도 그대로이다.

영화 ‘밀정’ &기독 義士 김상옥

흥인지문 옆 1930년대 동대문교회 기록화 “죽음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예수품에서 저항하다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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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이 자리는 그대로이고. 어떤 표식도 없었다.
그 분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그 순간 마음이 숙연해진다.

적국의 포로가 되지 않겠다는 결심으로 권총의 방아쇠를 당기고 그 자리에서 목숨을 끊은 33세의 젊은 조선의 젊은이….

국립묘지가 아니라 의사들의 묘지가 따로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국립묘지에 한국전쟁에서 공을 세웠다는 이유로 안장된 수많은 친일파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 또한 조국의 현실이다.
친일파들은 친일조국을 위해서 싸웠고, 독립군들은 독립될 나라를 위해서 싸웠으며,

일반 백성들은 그저 힘없이 끌려가서
원폭으로 죽고, 태평양전쟁에서 죽고, 중일전쟁, 러일전쟁에서 총알받이로 죽었으며,
군함도, 동경폭격 그리고 관동대지진까지도 대량으로 목숨을 잃었다.

2022.07.09 나쌤.

그리고, 김상옥을 숨겨준 이혜수 님의 이야기

[동아플래시100]의열단 김상옥 숨겨줬다 ‘무한한 고초 겪은’ 그녀

플래시백1923년 12월 25일 경성지방법원에 들것이 들어왔습니다. 들것에는 한 처녀가 실려 있었죠. 그녀는 판사가 묻는 말에 신음에 가까운 소리만 낼 뿐이었습니다. 머리맡에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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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가문이 수대에 걸쳐 모은 돈 50-60만원인데, 이완용은 단기에 300만원을 모은다.

그리고는 부동산 투자를 한다. 

   우리는 이완용이 소유한 재산의 0.05%만 환수한 상황이다... 이것이 우리나라의 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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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의 힘의 균형이 깨진 시점에, 영국을 시작으로한 서구열강들은 산업혁명이후 판매처를 찾기 위해서 그동안의 교역중심에서 제국주의로 전환하여 식민지를 찾아나선다.

유럽에서도 가장 변두리에 있던 포르투칼은 유럽내에서의 교역로를 확보하지 못하여 대항해 시대가 열었으며, 이미 선두에서 유럽을 사실상 지배하고 있던 영국은 한국의 177배의 영토를 구축하여 해가지지 않는 나라가 되었다. 

전국시대를 맞이한 일본은 이로 인해서 임진왜란 정유재란을 통해서 조선으로부터 은제련기술자를 받아들이고, 도공을 대량으로 납치해서 도자기를 고가에 수출했으며, 조선 노예 또한 팔면서 자본을 축적하고 일본은 점차 군사대국화를 이어갔다. 네델란드와의 교역을 통해서 서양의 문물을 부지런히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천황을 중심으로 한 메이 유신에 성공하게 된다. 

  산업혁명이후 잉여물자에 대한 안정적인 판매처를 구했던 영국은 식민지 구축을 통해 부를 축적하기 시작한다. 강력한 해군을 기반으로 해상무역을 장악한 영국은 인도를 식민지화하면서 차, 후추등의 교역을 독점하였다. 

이를 바라보던 서양의 다른 나라들도 제국주의적 사고로 다른 나라들을 정복, 지배하기 시작하였는데 결국 동아시아가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출처 : http://diverseasia.snu.ac.kr/?p=4723

중국과의 차교역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던 영국은, 무역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아편을 팔기 시작했고, 이를 빌미로 중국과의 전쟁에 승리하면서 중국을 사실상 분할 통치를 하게 된다. 

동아시아는 사실상 중국의 지배하에 있었지만, 이 지배구조가 약해지자, 각 서구 열강의 힘에 의해 식민지 지배하에 하나 둘씩 들어서기 시작한다. 

출처 : http://diverseasia.snu.ac.kr/?p=4723

   중화문화권으로 묶여있던 조선.청나라.일본은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 관계가 얽혀져 있었다.

베트남은 프랑스에, 인도는 영국에, 일본은 미국에, 인도네시아는 ???에, 등 모두 식민지가 되었고, 조선도 예외는 아니었다. 

   부동항을 얻기 위한 러시아의 남하로 긴장을 해왔던 영국은 영일동맹으로 일본을 무장시키고 개화를 지원하면서 러시아를 견제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일본의 조선식민지화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바라보았다. 이미 근대식 무기로 무장을 했던 일본은 러시아/일본/청나라가 지배력을 경주했던 조선의 지배력을 늘리기 위해서 노력했는데, 동학혁명으로 청나라, 일본이 동시 조선 출병을 한 후에 철수를 바로 한 청나라와는 달리 철수를 하지 않고 군대를 상주시켜서 청일전쟁의 빌미를 제공하고 결과적으로 청나라와의 전쟁을 수행한다. 

이에 청나라의 함대가 대파를 당하고, 이어 해군기지인 ??가 점령을 당하면서 사실상 청나라의 기동력을 약화시킨후 만주지역을 장악하였다.

   특히나 조선은 중국과 조공국의 관계로서 동아시아의 패권을 놓고 싸웠던 특수 관계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산업혁명으로 일찌기 근대화를 이룬 서양열강은 대항해시대를 지나 제국주의를 통해서 식민지를 넓혀가고 있었으며 동아시아가 이제는 그들의 목표가 되었다.

   이 과정에서 러시아가 남하하면서 러시아 세력과의 전쟁이 시작되었는데, 이미 전쟁으로 단련된 일본은 내부혼란으로 전쟁에 집중하지 못했던 러시아를 손쉽게 대파를 했고, 러시아의 자랑이었던 극동함대까지도 쓰시마해전으로 괴멸시켜 버림으로서 러시아도 제압을 해버렸다. 

이로 인해서 단독으로 청나라 정복이 가능해진 일본은 공군의 제공권 장악, 육군의 진격으로 청나라의 도시들을 하나하나 정복해 나간다.

   때마침 국공전쟁으로 내전중이었던 청나라는 무너져 버렸다. 결과적으로 일본은 해양외곽에 있어서 서양과의 접촉이 많아서 간섭을 당하는 문제점도 있었지만 영국의 러시아 견제라는 관점에서 단순 식민지가 아니라 전략적 국가로 분류가 되면서 지원과 육성을 겸한 포지셔닝이 되면서, 결과적으로 경제성장과 군사대국화가 동시에 이루어진 케이스였다.

반면 청나라는 무역상대국 및 식민지로서 활용되면서 사실상 분할점령을 당하게 된다. 

 

   조선말기에 아편전쟁으로 중국이 영국과 난징조약(1842)을 맺으면서 서구열강에 개항된다.

   또한 러시아 남하를 방어해야 할 우방국가로서 일본은 영국과 영일동맹을 맺고 군사력을 확장하기에 이른다. 다른 한 쪽으로 미국과 미일화친조약(1854)과 이어서 미일수호통상조약(1858)을 맺으면서 경제적으로는 미국의 제도를 받아들임으로서 메이지 유신(1868)을 단행한다. 메이지유신의 결과 일본은 가장 강력한 군사강국이 되었다.

   반면  제2차 아편전쟁을 통해서 청나라는 텐진조약(1858)으로 텐진의 개항, 홍콩의 영국할양 등이 시행되었다. 청나라가 힘의 우위를 잃는 상황에서 일본은 미국의 페리호사건(1853)으로 미일화친조약(1854)에 이어 미일수호통상조약(1858)을 맺은 것을 모방하여 운요우호사건(1875)을 일으켜 강화도조약(1876)을 맺었다.

   이후 일본은 영일동맹, 가츠라테프트조약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보호받았던 일본은 청일전쟁(1894)으로 청나라를 격파하고 조선독립을 천명하는 시모노세키조약(1895)을 맺었다. 이후 일본은 을미사변을 일으키고 친일파를 설득하여 을사조약(1905)을 맺고 최종적으로 한일병합조약으로 한국을 정식 식민지로 만든다. 

https://youtu.be/h8I7f3ciTBo

그리고 우리가 맺었던 수많은 불평등 조약들...

도표출처 : 서구열강 제국주의 동맹이 일본의 조선침략과 한반도에 미친영향, 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초빙교수, 김주삼, 한국동북아논총 제 50집(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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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o.wikipedia.org/wiki/%EC%8B%9C%EB%AA%AC_%EB%B3%BC%EB%A6%AC%EB%B0%94%EB%A5%B4

시몬 볼리바르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시몬 호세 안토니오 데라산티시마 트리니다드 볼리바르 팔라시오스 이 블란코(스페인어: Simón José Antonio de la Santísima Trinidad Bolívar Palacios y Blanco, 1783년 7월 24일~1830년 12월 17일)는 베네수엘라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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