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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를 내고 수족관과 호수가 있는 광교호수공원쪽으로 핸들?을 잡았습니다. 자전거 핸들입니다. ^^ 날씨가 자전거 동복을 입기엔 조금 더운 편이지만 그렇다고 하복을 입기엔 애매한 춘추복을 마련해야 하나 싶더군요. 

   코스는 처음 가는 곳이라 가다가 되돌아 오고 하기를 여러번 드뎌 수족관을 경유해서 호수공원에 직접 가는 길을 처음으로 찾아서 진입을 합니다. 호수공원이 크게 두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유원지 분위기로 사람들에 많이 오는 원천저수지가 아닌 신대저수리를 선택했습니다.

청솔모

   첫 진입로에서 마주친 이 녀석은 청솔모입니다. 갑자기 머리 위에서 소리가 들리길래 무심한 듯 쳐다봤습니다. 

   그러고 보니 토토로가 청솔모에서 시작되었나요? 아니고... 현재 청솔모의 털은 겨울털입니다. 그런데 청솔모 한국 토종입니다. 아시죠?

   더불어 다람쥐에 대한 가치와 유럽확산까지도... 애완동물로 엄청난 수출이 되었다는 다람쥐... 

 

청설모에 대한 오해와 진실

EBS 이것이 야생이다 2: 청설모 편 | 대부분의 사람들은 청설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할 것이다. 나 역시도 어렸을 때부터 청설모는 외래종이고, 생태계를 교란한다며, 청설모에 대한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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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고유종 다람쥐 프랑스 천덕꾸러기 된 까닭

빙하기 고립 독립 종으로 진화, 남한 내에도 3개 집단 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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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리

   멀리 비오리들이 무리지어 있습니다.

광교 호수공원 비오리
탄천 비오리 (멀리 보여서 안보이실까봐)

집오리와 쇠기러기 커플

집오리와 쇠기러기

   쇠기러기를 소개한 백과사전입니다. 

 

중학생이 찾아낸 네이버 백과 오류

쇠기러기와 비슷한 흰이마기러기, 정작 개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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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는 보이지 않았던 커플입니다.

논병아리

   이제는 흔한 논병아리입니다. 제법 많습니다. 

민물가마우지

   민물가마우지입니다. 너무 멀리 있어서 보기 힘들지만.... 슬슬 잠수를 시작하려고 나왔습니다. 

뿔논병아리

   머리에 있는 뿔만 빼면 논병아리랑 비슷해 보이지만, 덩치가 훨씬 커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합니다. 같은 먹이 공간을 두고 서로 다투는 사이라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쇠백로와 중백로

   이 신대저수지는 먹이감이 많을 듯 한데도 서로 경쟁을 합니다. 이 공간도 쇠백로가 차지하던 공간을 중백로가 날아와서 밀어내듯 자리를 차지한 공간이었다.

박새

   박새는 넓은 공간이지만 경쟁이 치열한지 아니면 사람과의 교감이 적어서 더욱 야생적이어야 그랬던 것인지? 곁을 내주지 않은 박새들의 움직이면  

마무리말

   신대저수지는 너무가 광활한 저수지이니 만큼 여유로운 먹이감들이 많은 것 같았지만, 공간, 공간을 상호간에 견재하면서 서로간의 영토싸움이 치열한 공간이었다. 

   하지만 뿔논병아리를 오랜만에 발견해서 새로운 감동을 주었던 공간이기도 했다. 오늘은 보지 못했지만 꿩이나 붉은머리오목눈이도 살고 있는 곳이다. 

   더욱 다양한 생명들이 모여사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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