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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원두부터 향이 강하다. 

마치 과일로 만든 향수같다고나 할까? 고급향수의 향이 막 느껴진다.

단맛 3 

쓴맛 3

신맛 4

바디감 4 : 전체적인 발란스가 아주 좋다.

향미 : 약간의 짠맛(이맛의 정체는 늘 궁금함. 아마도 강한 맛이 향기가 줄어들때 나는 맛이 아닌가)의 느낌이 나면서,

향미가 약한 느낌이 나는 건 나의 비염이 증가해서인가? 싶기도 하다. 

또 다른 스타일의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바로 그 맛.... 

   비싼 커피 두개를 바꿔가면서 먹었다.

   과연 어떤 것이 더 맛있을까?

or

   나는 블루마운틴을 꼽는다.

   훨씬 더 리치하고 더 세련되었으며, 깊이감이 더 있는 맛이다.

파나마 게이샤 의 유래

그 일본 게이샤랑 유래가 다르다.

   '게이샤 는 원래 에티오피아 서남쪽 카파(Kaffa) 지역에 위치한 ‘겟차(Gecha)’ 라는 숲에서 자라던 품종'인데 에티오피아 -> 탄자니아 -> 코스타리카 -> 파나마로 이동해서 경작되었고 여기서 상업적 성공을 이루었고, 현재 세계 3대 커피인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하와이안 코나, 예멘 모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고급커피이다. 

   게이샤라는 이름은 Gecha의 영어식 발음이 게이샤 이기 때문에 생긴 명칭이며, 일본과 하등의 관계는 없다.

일단 커피 알이 크다. 큰 알이 맛있고, 비싸다. ㅠㅠ

단맛 4
쓴맛 3
신맛 3
바디감 4
향미 4

향이 강하지 않으면서도, 부드럽게 스며드는 그런 커피이다.
뭐하나 지나침이 없다.

뒷향이라고 할까?
은은한 또 다른 향이 코끝에 남는 맛..

그냥 고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