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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도시는 영화의 제목 만큼이나 SF를 좋아하는 나에게 큰 기대감을 주었었다. 그 영화를 보는 순간 적절한 CG가 합성이 되어 새로운 미래의 그림을 볼 수 있는 계기도 되었다. 물론 익숙한 기술들을 합성해서 만들었던 것이라 새로운 기술을 기대한 사람들에게는 실망감을 주었으리라.

   하지만 알객산더 스카스가드의 연기는 영화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주동력이 되었고, 그의 현실감 있는 연기가 영화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었다.

 

뮤트 Mute , 2017 제작

요약 영국 외 | 미스터리 외 | 청소년관람불가 | 125분

감독던칸 존스 출연알렉산더 스카스가드, 폴 러드, 저스틴 서룩스, 길버트 오워

줄거리 목소리마저 상실한 채 폭력으로 얼룩진 과거를 뒤로했던 남자. 그런 그가 .. 더보기

홈페이지www.netflix.com/title/80119233

 

뮤트 | Netflix 공식 사이트

머지않은 미래, 말 못 하는 남자가 도시의 그늘에 발을 들인다. 지상의 모든 소리는 사라지고, 행동만이 의미 있는 지하 세계. 사라진 연인을 찾는 그의 여정이 시작된다.

www.netflix.com

   영화의 시작부에 나오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비행기일지, 자동차일지 모르지만 자동차에 기본바탕에 비행기능을 더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바람없이 저 거대한 몇톤짜리를 하늘에 부상하려면 얼마나 많은 신기술이 필요할까? 혹은 양력의 도움없이 지상에서 부상할 수 있는 가능한 기술이 있을까? 

   자동차는 기본적으로 전기자동차일수 있으나, 동작방식은 매트릭스의 함선의 방식과 매우 비슷하다.

 

매트릭스2 리로디드 - 컨셉아트

정말 볼거리 많은 영화인 <매트릭스>시리즈의 컨셉아트 입니다. 'The art of the Matr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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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을 배달시키는 서비스인데... 서비스 이름은 FlyMeal이다. 이름은 잘 지은듯 ... ㅎ 정확히 주문자의 위치에 정확히 도달하는 드론은 음성으로 안내를 하고 있다. 주인공인 청력장애인 레오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카페의 온갖 디스플레이에 스크린 공유기능은 상당한 서비스 설계기술이 필요해 보일 듯 하다. 언제 허용할 것이며, 얼마시간동안 허용할 것인가?

   이렇게 도어상에 뿌려지는 기술을 구현하려면 머리위에서 프로젝션을 하거나, Door에 Display가 있어야 하는데... 밝지 않은 환경에서만 구현이 가능하다. 그래서인지 미래도시는 어둡다. 

   아이폰의 투명디스플레이 버전으로 나오는 기기이다. 휴대폰이 받치고 있는 손까락이 뒤에 보인다. 눈에 잘 보이기 힘들고 그럴려면 배경이 어두워야 한다. 

   가끔씩 미래 영화에 나오는 만들다만 목업같은 통신 제품이다. 갑자기 20여년 뒤로 후퇴한 느낌의 형태이다.

   그리고는 다리가 불편한 아이가 나온다. 의족으로 다시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재활치료를 하고 있다. Thread Mill을 사용하는데 바닥이 둥그렇다. 기구적으로 구현이 어려운 형태로 보인다.

   AR로 게임을 하고 있는 아이, 한동안 무선이어폰에 대해서 문화적으로 어색하고 적응하기 힘들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었지만... 애플이 출시하고 나서는 보편화되어 허공에 말하거나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마찬가지로 허공에서 게임을 하고 있는 아이도 당연히 앞으로는 일상화 될 것 같다. 물론 눈에 인공각막이나 안경등을 착용하도록 해야 가능한 기술로 생각된다.

   사라진 나디라를 찾는 레오.... 그는 특수임무를 띄었던 특수부대 소속 군인이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맞서는 상대도 파병군 출신... 군인을 찾는 안내방송이 계속 나오고 있고 신고하라는 공지가 거리마다 나오고 있다.

   들고 있는 나디라(여주인공)의 전화번호가 위치추적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Order를 하면 주소지 정보를 안내해 줄 것이라는 기대로 추천주소 혹은 자주주문한 내역등을 소개하는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 

   냉장고에 물건을 넣고 주문자의 다른 주소를 추적하는 레오..

   나디라의 엄마에게 전화를 했지만, 정보가 될만한 말을 듣지 못한 레오.

   미래자동차인척하는 군용 짚같은 악당의 자동차

   무접촉으로 자동차의 배터리 용량을 자동적으로 체크하는 서비스 배터리는 충전이 필요한데 급속충전이 안되면 배터리로 가는 차는 의미가 없을 것 같다. 빠른 충전 물론 휴대폰도 마찬가지지만..

   이후에도 많은 기술들이 있지만, 스포일러가 될까봐 이 정도에서 마무리할까 한다. 

볼만한 영화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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