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장히 오래전에 봤던, 애니메이션 붉은 돼지를 다시 보는 중이다. 디테일들을 잘 안봤었네... 그저 돼지가 무슨 주인공이야 하는 마음에... 안봤지만... 나름 매력이 있네...
배경은 1차 대전 때의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때 일본은 영일전쟁으로 연합국에 가담했고, 독일에 선전포그를 함으로서, 칭다오 지역을 확보했으며, 주인 없는 땅이었던 만주를 꿀꺽 집어 삼켰다.
레드 바론
역설적으로 여기에서의 주인공은, 1차 대전에서의 독일의 전쟁영웅 즉 영화 레드바론의 주인공 'Manfred von Richthofen'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했다.
명대사
[1:05:00] "날지 못하는 돼지는 그냥 돼지일 뿐이지."
- 같은 감성을 가지신 분 발견
포로코 작명
포르코란 이름은 뭐고, 여기서 불리는 마르코라는 이름은 뭘까? 아마... 포르코는 돼지가 되고 나서 불리는 이름이고 마르코는 원래 이름이었나보다. Porco=Pork랑 비슷한 걸로 봐서... 마르코에서 파생한 이름으로 보인다.
여기서 썼던 악당은 라퓨타에서도 비슷한 느낌으로 다시 등장한다. 물론 아직 할머니는 없네.
예전엔 비행기를 모두, 나무로 만들었었다. 가볍고 탄성도 있고, 하지만 총격에 약하니 금속으로 바뀌었고, 금속으로 바뀌자, 철갑탄등이 나와서 더 강한 무기가 나왔다.
여기서 등장한 지브리 엔진.... 어쩌면 이 붉은 돼지에 나오는 비행기는 지브리의 희망을 담은 꿈을 그려낸 애니메이션인 것 같다. 그 주인공 붉은 돼지는 미야자키 자신일수도 있다.
두더쥐 처럼 변한 또 다른 인물, 아마도 이 사람도 스스로에게 주문을 건 것일까?
이 친구도 나중에 나우시카에 다시 등장.... 하는 애니메이션 배우이다. ㅎㅎ
후일 대부분의 후속작에도 할머니 배역도 여럿이 등장한다.
핑크플로이드의 음악 'Pigs on the wing'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
Piccolo S.P.A.에서 SPA는?
피아트
아직도 생생했던 자동차 피아트는 독일의 폭스바겐급 이탈리아 자동차 회사이다.
무솔리니의 파시스트에 쫓기는 포르코.... 적이 있어야 극적 전개가 가능한 것인가?
비행기 테마
라퓨타에도 사용되었고,
호리코리 지로의 생을 그린 바람이 분다에서도 사용되었다.
결투
이 장면도 라퓨타에 나왔던 장면....
'ND영상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Naussica : 나우시카 (1984) - 미야자키하야오 : 코로나 시대의 예견 ***** (0) | 2021.07.02 |
---|---|
The Tale of the Princess Kaguya : 가구야 공주 이야기 (2014) - 너무 일본색이 강해서 보다가 멈추고 했던 애니 (0) | 2021.07.01 |
마루밑 아리아띠 - 기생충의 애니메이션 버젼 (0) | 2021.06.30 |
Dolphin Tale - 모건프리먼이 나오는... (0) | 2021.06.25 |
Rebellion (2015) (0) | 2021.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