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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오르막이 있고, 또 내리막이 있다. 물론 그리고 다시 오르막이 있을 수 있지만, 그런 삶을 자존심으로 지키던 나로서는 자존감이라는 것이 부족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시점이기도 했다.
늘 현재보다도 더 빨리 더 멀리 더 높이 날아야 한다는 부담감은 스포츠 스타의 그것과도 다름이 없었으니깐.... 이런 왕자는 그런 스스로의 자존심을 자존감으로 키워가는 데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신분이 귀하게 태어난 왕자, 그래서 기본적으로 자존감을 대변해주는 그 왕자는 스스로의 삶을 탐험해가며 새로운 경험들을 해나간다. 인간은 누구나 다 어린 왕자다. 거대하고 막강한 힘을 가진 왕자는 아니지만 스스로 가치를 가진 그런 존재임을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느낀다.
이 미니북은 영어와 국어가 함께 있기에 더더욱 원작의 느낌을 더 깊이 느껴보는데 좋은 책이다. 또 책상에 큰 자리를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나를 지켜주는 그런 성경과 같은 책이기도 하다.
어린 왕자라는 책은 늘 읽지는 않지만 오랜만에 읽을 때 생각을 한번 쯤 해보게 만드는 글귀들을 담고 있다. 그런 어린왕자가 내게 있으니, 또 한 친구한명을 두고 있는 느낌도 있다.
바로 그 어린 왕자를 추천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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