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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디자이너로 대학원을 졸업하고 웹기획 및 디자인분야로의 뛰어든 나는 인터넷 컨설팅 회사에 입사를 한다. 물론 무엇을 알고 한다기 보다는 디지털디자인을 모두 알고 있고 웹디자인 및 코딩에 대해서 어느정도 감을 갖고 있는 입장에서 디지털 세상을 또 인터넷 세상을 올바른 설계로 기여하고 싶다는 그런 청운의 꿈이 있었다. 

   하지만 누가 가르쳐줄 수 있는 사람도 없고, 또 스스로 배우기엔 모든 자료가 한정적인 이 분야...  보다 고도화하고 또 보다 가치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다 뛰어난 웹사이트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책을 무작위로 구입을 하기 시작했다.

Usability

   너무나 실험과 분석에 치우쳐진 Usability의 Jacob Nielson 

 

[(Designing Web Usability: The Practice of Simplicity )] [Author: Jakob Nielsen] [Jul-2001]

[(Designing Web Usability: The Practice of Simplicity )] [Author: Jakob Nielsen] [Jul-2001]

www.amazon.co.uk

Art and Science

   또, 디자인으로 집중하고 있는 Jeffrey Been의 'The Art and Science of web design'의 실험, 과학과 디자인의 교차점에서 방향을 나름대로 정한 Wired의 디자이너 제프리 빈... 

 

The Art and Science of Web Design

The Art and Science of Web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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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Usability

   물론 모바일 HCI학회에서 만난 Scott Weiss의 책도 일부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었지만, 무언가 정리가 안되있는 이 분야는 체계가 필요했다.

 

Handheld Usability by Scott Weiss (2002-08-16)

Handheld Usability by Scott Weiss (200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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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Experience

   컨설팅, Information Architecure, 레이아웃과 디자인의 방향성을 담아야 하는 Storyboard를 더 과학적으로 만들어서 모든 논리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젊은 시절의 커다란 믿음이 작용했던 시절이었다.

   그 바탕에는 철학적으로는 지식이 완벽하다면 어떤 불합리와 어수룩한 지식은 다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는 신념이 있었다.

   그 탐사의 과정에서 접한 UX라는 명칭, 네이밍은 이제 까지 접한 모든 분야를 하나의 울타리로 정리할 수 있는 용어였고 그 분야의 혼란스런 부분들이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지 않았다. 당시 한국에서는 다양한 용어가 혼재되어 업계에서도 또 학계에서도 정리를 하지 못했다.  

   이 책이 바로 이런 혼란기를 정리한 그런 나침반 같은 책이었다.

   UX가 다루고 있는 분야는 크게 어떻게 나누어져 있고, 그 분야에서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 지를 알려주는 그런 책이었다. 저자는 Adaptive Path에서 근무중인 시절 UX 혹은 UI, Usability를 현업에는 어떻게 적용하는게 좋은 지를 알려주는 그런 책을 쓴것이며,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Element of User Experience'라는 도표로 유명해졌고 곧 아래의 책으로 나왔다.

 

Jesse James Garrett: The Elements of User Experience

What it says on the cover: Smart organizations recognize that Web design is more than just creating clean code and sharp graphics. A site that really works fulfills your strategic objectives while meeting the needs of your users. Even the best content and

www.jjg.net

 

The Elements of User Experience: User-Centered Design for the Web and Beyond (Voices That Matter)

The Elements of User Experience: User-Centered Design for the Web and Beyond (Voices That Ma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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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와의 만남

   뜻밖에 그가 한국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그와 1:1로 만나서 식사와 오랜 대화를 나눴다. 앞으로의 UX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그리고 당시 재직중이던 LG전자에서 내가 무엇을 해나가는 것이 좋은지를 조언을 들었다. 

 

제시! 번역서로 보니 미안하구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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