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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역사를 대강이라도 훑을 수 있어서 좋았다.
적어도 임진왜란 이전까지의 그들의 삶에 대해서 말이다.

우리는 임진왜란을 그 저 난이라 생각하는데...
조선의 입장에서 임진왜란이란 그 옛날 20만 대군이 처들어 온 것을 봤다면 기가 질렸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그 규모가 다시 재현 된 건 막강한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 재현되었기 때문이다.

조선을 마치
일본보다 문명이 뒤떨어진 것으로 묘사하는 것은 정말 가당치나 않은 처사였지만,
우리도 우리 입장에서 임진왜란을 그려내는 그런 다큐멘터리 감독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 영화는 객관의 탈을 쓴 일본 사학 및 로비의 힘으로 탄생한 것이다.
그리고
여기 나오는 서양 사학자들 과연 일본을 얼마나 이해하고 의견을 주고 있는 건지
의심스럽기만 하다.

친일 사학자들은 아닐까? 일본이 키우고 있는?...

처음부터 약탈을 했다고 나오지만,
그것도 사실과는 다르다.
처음에 일본군은 자신의 영지가 될 조선인을 온건정책을 벌였으나
이후 의병이 봉기하기 시작하면서 또한
히데요시의 명령에 의한 재침입 시기인 정유재란에 많은 조선인을 죽였다.

또한,
곽재우의 첫 전투가 조총과 힘으로만 싸우는 걸로 묘사되어 있는데 이것도 고증된바는 없다.
힘이 장사였나?

히데요시가 글을 읽었는지도 의문시 된다. 조선통신사가 한자로 쓴 글을 읽을 수 없어서 쓰시마섬 영주가 내용을 조작했다고 하는데... 이것도 의심...

그냥 일본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보는 데 좋다.

일본 배우들의 연기도 좋고

어설픈 한국인과 한국사에 대한 고증없이 만든 조선편은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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