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0724120057987
생태계 해치는 들고양이에 '鳥 목도리' 씌운다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환경당국이 생태계 보호를 위해 국립공원에 드나드는 들고양이에게 사냥 능력을 낮추는 '새(鳥) 보호 목도리'를 씌우기로 했다. 중성화 수술도 외국에서 널리 활용되는 생식기 비(非)제거 방식으로 바꾼다. 환경부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국립공원공단·국립생태원은 지난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들고양이 관리 강화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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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보호 목도리는 야생동물이 고양이의 접근을 잘 인식하도록 함으로써 고양이의 사냥 성공률을 낮추도록 고안된 것으로, 고양이에게 해가 없고 원치 않으면 언제라도 탈착이 가능하다.
고양이 먹잇감인 쥐의 경우 색감을 구분하지 못하므로 쥐 사냥 능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새 보호 목도리의 효과는 해외에서 이미 입증됐다. 2013년 미국 세인트 로렌스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새 보호 목도리를 씌운 고양이의 사냥률은 87%까지 줄어들었다.
다만 국내에서는 새 보호 목도리를 직접 구입할 수 없다. 미국과 영국 등 외국에 산업디자인특허권이 등록돼 있어서다."
어쩌면 디자인이 생태보호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유기묘가 들고양이로 바뀌면 다시 사람들에게 길들여지는데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디자인 특허권이 발효되어 구입시마다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구조인데 ...
어떻게 특허회피를 하면서 국산화를 할 수 있을까?
정부의 정책이 바뀌어 갔다니... 그에 맞춘 디자인계의 대응이 시급할 것으로 생각된다.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동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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