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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원앙을 다시 만났습니다. 아마도 암놈은 어딘가에서 부화를 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지난번 자다 일어난 얼굴을 했던 녀석인지, 아니면 신봉천이나 다른 지류에서 넘어온 녀석인지 모르겠네요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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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앙의 옆모습은 아름답고 또,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 보입니다.
숫놈은 훨씬 더 아름답습니다. 자연에서 보였을 때 천적에게 위험하지만 종족번식의 본능이 강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왠만한 흰뺨검둥오리는 게임이 안됩니다. 이기죠... 부리도 뾰족하고 빠릅니다.
원앙이 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밥주는 거냐? 혹은 나를 왜 ? 이런 표정입니다. 나름 매섭죠?
노랑할미새외에 백할미새가 나타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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