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다방 ND다방^^ 커피, 영화, 음악, 미술, 책 이야기 방

   이라크전쟁을 배경으로 물을 공급하는 미션을 수행했던 보병의 일화를 영화로 만들었다. 

샌드 캐슬 Sand Castle , 2016 제작요약영국 | 액션 외 | 15세이상관람가 | 112분

감독페르난도 코임브라

연니콜라스 홀트, 헨리 카빌, 토미 플래너건, 글렌 파월  

줄거리 이라크 전쟁. 기관총 사수 이자 19살 어린 미군 매트의 부대는 바쿠바 .. 

매거진극장 개봉 대신 넷플릭스를 선택한 영화

홈페이지www.netflix.com/title/80118916

   일본의 침공을 받았던 우리에겐 이라크의 국민들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힘없고 조국을 배신할 수도 없는 그들... 하지만 먹고는 살아야 하고 물을 공급받기 위해서 침공한 군인들과 협력을 해야 하는 현실을 말이다. 

   우리는 이라크와는 다를 수 있다. 완전히 식민지가 되었고, 헌병들이 전국적으로 깔렸었으며, 경찰보다 더 잔혹한 방법으로 조선을 침공하고 착취했다. 

   협력한 자들은 친일파가 되었고, 그들은 삶을 보장받았다. 우리의 독립주의자들은 테러리스트가 되었고, 친일파의 숙청과 일본관리, 군인들을 공격하였다.

   영화로 돌아가서 아무리 물을 공급하는 시설이라고 하더라도, 우리로서는 친일협력하는 자로 분류하고 테러를 했을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미군이 와서 아프칸에 아무 이유없이 왔다고는 하지만, 그들의 테러가 자신들과 아무이유가 없다고 표현해서는 안될 것이다. 적어도 그런 결정에 동의를 했고 그렇기에 이라크에 왔다는 것이다. 

   어쩌면 팍스아메리카나를 보여준 영화일수도 있지만, 협력을 시도했던 자도 화형에 처해지고, 이에 대한 복수로 본거지를 급습하고, 또 그 결과로 다시 복구중이던 수로공사현장까지 파괴되는 현장.

   그곳이 바로 전쟁의 현실이다. 

   전쟁은 남의 것을 뺏기 위한 인간의 가장 추악한 행위이다.

   영화의 시작을 메탈리카의 음악으로 시작한다. 이 음악이 여기에 이렇게 잘 어울리다니..  그리고 마지막에 다다라서도 연주음악 Orion이 나온다. 영화의 믿믿함을 보완하는 ... 그런  멋진 영화음악의 선곡이었다.

트리플 프런티어(2019)넷플릭스

Triple Frontier 평점 06 . 0액션/어드벤처/범죄/스릴러/드라마미국125분,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J.C. 챈더 주연 벤 애플렉, 오스카 아이삭, 찰리 허냄, 가렛 헤드룬드, 페드로 파스칼

   마약왕의 돈을 훔치기 위해서 특수부대원들이 모여 벌이는 어드벤처, 그냥 엑션영화이기 보다는 돈이라는 것의 의미없음을 표현하기도 하고, 돈과 목숨에 대한 중요성을 비교하면서 어떤 선택을 하는 지에 대해서도 표현하기도 하였다.

   보통의 전투액션 영화치고는 광활한 자연의 풍광이 영화를 그려낸다.

항상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들, 예기치 않은 변수들을 보면서, 사실감이 극에 달한다. 

벌써 시리즈가 몇차례인지 모를 정도였다니...

추락한 공군기 조종사... 가 하필 국회의원의 아들인 바람에 많은 요원들이 희생되었다. 과연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

  이스라엘과 미국의 끈끈함도 과시하고....
그런데 생각해보니... 도자기 때문에 일본을, 차 때문에 중국을, 또 후추때문에 인도를, 다이아몬드 때문에 아프리카를 그리고 석유때문에 중동을 ... 침공했던 수많은 강대국들의 횡포가 그려진 전쟁은 결국 성스럽지 않은 재물과 돈의 싸움이었던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