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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의 형제들은 우연히 찾은 영화이다. 영화를 들여다보면 성장기를 겪는 청소년의 이야기가 나온다. 아마도 어려움을 이겨내는 동안 힘들었던 순간에 위안이 되었던 반려동물로서 검독수리가 찾아왔다. 그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인생의 있어서의 낙오의 순간이 오더라도, 그 결말은 책에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는 교훈이다.

   떨어진 이 독수리는 카인과 아벨에서 아벨의 이름을 따서 '에이블'이라고 불리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장면에 소년의 스토리가 있지만, 스토리를 벗어나면 위대한 대자연의 풍경이 아름답게 그려지면서 스스로 자연에 의해서 힐링이 되는 그런 영화이다.

   한때 갔었던 융프라우가 생각난다. 

 

In a world where it takes courage to fly, a young boy nurtures a baby eagle into adulthood. Searching for their place in the world, they bond over their desire to be free.

Directors: Gerardo Olivares, Otmar Penker

Writers: Joanne Reay (screenplay), Otmar Penker (original idea)

Stars: Jean Reno, Manuel Camacho, Tobias Moretti 

 

바람의 형제들

 

   그리고 진짜 검독수리의 다큐멘터리

   알파 : 위대한 여정과 비교해서 봐도 좋다. 또 Life of Pie도 ... ㅋㅋ

 

알파 : 위대한 여정 : Alpha / The Solutrean (2018)

 늑대와의 우정을 그린 원시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다. Director: Albert Hughes Writers: Daniele Sebastian Wiedenhaupt (screenplay by), Albert Hughes (story by) Stars: Kodi Smit-McPhee, Jóhann..

nacoffee.tistory.com

바람의 형제들 (Brothers of the Wind,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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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언 마을에 남자들이 버스에 탄다. 그렇게 영화는 시작된다.

   그리고는 붉게 물들어가는 강물을 복선으로 치열한 솔로몬제도의 전투가 그려진다. 정글에서 튀어나오는 일본군들... 그리고 맞서 싸우는 미군들의 고된 투쟁... 많은 군인들이 죽고 ... 

   거기 책임자가 니콜라스 케이지였다. 사실 좀 엉뚱한 느낌.. 내 머리속 니콜라스는 영화 '더 록:The Rock'에 나오는 역할로 기억된다. 

   솔로몬제도에서 명령을 지키려다 부하들을 모두 잃은 지휘자로서 니콜라스 케이지는 재활을 위해 거짓 테스트를 하고 다시금 부대로 복귀한다. 여기서 맡았던 부대가 'Wind Talker'부대였다. 이 부대는 도청이 심각했던 일본에 절대 도청되지 않는 인디언 언어로 교신을 하는 미국의 새로운 암호통신체계이다. 

   이 영화는 영웅본색을 만들었던 오우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language as an unbreakable radio cypher.

Director: John Woo

Writers: John Rice, Joe Batteer

Stars: Nicolas Cage, Adam Beach, Peter Stormare 

 

   사실 니콜라스케이지만 안나왔어도 참을만한 영화였다. 그의 능청스런 개그코드가 느껴지자마자 영화의 몰입도가 낮아졌다. 이 영화는 진정 해킹이 불가능한 코드를 가진 나자부족의 언어를 가지고 중요통신을 했던 사이판전투를 주제로 심고 있다. 근데 갑자기 등장한 헐크.... 이건 뭐임 ㅋㅋ
니콜라스는 능글거리고, 나자흐 역은 연기력이 부족하고... 수류탄이 화염병처럼 터지고.. 폭격은 네이팜탄같이 터지는 전쟁... 보병. 해군. 육군 다 참여하는 잔천후 전투로서 백병전도 백미다.

 

   사이판은 일본 본토의 교두보이고, B-29폭격기의 주력기지로 활용되어 향후의 도쿄폭격 및 원자탄 투하등에 활용이 된다. 

 

윈드토커 (2002)Windtalkers평점5.6/10

액션/전쟁 

미국

2002.08.15 개봉135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오우삼(주연) 니콜라스 케이지  

   미군의 공격이 실감나게 그려지고 있지만, 포가 터지는 모습은 다소 과한 효과가 종종 느껴진다. 중국영화에서 표현되었던 그런 분위기이다.

 

 

   미항공기의 지원은 적시에 투하되어 네이팜탄같은 것을 투하해서 일본군의 저지선을 무너뜨린다.

 

 

   하지만, 일본군은 요지마다 야포를 숨겨놓고 거센 반격을 한다.

 

 

   사이판 상륙작전의 위치

 

 

격렬한 전투씬은 니콜라스의 코믹한 연기와 인디안의 어설픈 연기를 상쇄시킬만큼 괜찮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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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오이다 요시토키
한동안 일본 애니메이션을 끊고 살아왔지만, 대일 관계도 교체기이고 하니.... 다시 회복을 해보기로 했다.
그 중에 우연히 얻어걸린 애니가 있었으니 목소리의 형태. 어쩌면 심리묘사를 화면과 글씨로 이렇게 잘. 묘사할 수 있을까?
맑음 소녀, 너의 목소리가 들려, 너의 이름은 등 수많은 애니중에 가장 호흡도 길게 그래서 적자가 나도 한참을 낫을 분량을 뽑어낸 그런 애니이다

 

[목소리의 형태] 원작(만화)과 극장판(애니메이션)을 다 보고 특집!

<목소리의 형태>를 보고 나서 여운이 길고[동시에 뭔가 빠진 듯한 편집 전개가 아쉬워서 원작에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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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의 시작은 김씨표류기의 시작장면을 연상케했다.

   어쩌면 오마주인가?

   너무나 진짜같은 강물... 우리가 늘 보는 그런 강물의 모습이다.

   이런 하천은 옛 농촌마을에 가면 쉽게 볼 수 있는 그런 모습이다.

   샤프심을 가지고 놀던 시절의 기억...  샤프가 신기하기도 했다. 그 샤프가 SHARP 였다니..

   친구가 없이 듣지 않아도 되는 분수속에서 비둘기를 만나는 소녀.

   아름다운 금빛 바다는...  나우시카의 오마주같기도 하다.

   한편의 서경과 서정을 함께 보는 그런 애니메이션이다.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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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학개미를 떠올리며 본 프랑스 무성영화...  목소리가 전혀 없다.

슈퍼미니 (minuscule: Valley of the Lost Ants , 2014)

(슈퍼미니 minuscule: Valley of the Lost Ants , 2014.4.10 개봉)엘렌느 기로 감독아름다운 대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벌레들의 이야기를 다룬 프랑스 영화.벌레들을 다룬 이야기라면 픽사의 '벅스라이프'나 ��

egloos.zum.com

   이 애니메이션은 드림웍스의 개미(1998)와 벅스라이프(1998)와는 다른 완전한 똑똑한 개미의 모습을 목소리 없이 그려냈다.

 

 

 

 

   처음에는 숲을 그리면서 ... 아름다운 자연을 묘사했다. 대자연속에 숨겨진 그 작은 입자같은 녀석들의 세계도 나름 모두가 생명체이고 그들이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 

   달팽이의 군집 생활을 그려냈다.

 

 

   또 무당벌레의 삶을 묘사했다.

 

 

   폭포를 만난후 ... 이들의 운명은?

 

 

   자율주행시대가 오면 생겨날 도로의 모습, 차보다는 몸에 갑옷을 잘 입으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란 생각도 했다.

 

 

   좀처럼 아이를 갖지 못했던 여왕개미의 순산...

 

 

   스파르타를 떠올리는 한 무리의 개미들...

 

 

   국내성을 떠난 고구려의 무장들같이 비장한 모습이었을 것이다.

 

 

   안시성을 넘는 무장들의 모습도 생각나고, 고구려를 침범한 이세민의 당나라 군인들도 생각난다.

 

 

   불을 다룰 줄 아는 사람....  불의 발견은 개미에게도 큰 발견이다.

 

 

   불을 다루지 못하는 자는 그야말로 매장이 되었을 것이다.

 

 

   늘 나타나는 용맹스러운 마라토너... 마라톤 벌판을 날았다.

 

 

   이 지폐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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