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다방 ND다방^^ 커피, 영화, 음악, 미술, 책 이야기 방

   선전과 정치적 홍보를 위해서 돌아온 깃발의 3인들, 홍보사진을 위해서 두번째 깃발을 든 사람들... 그리고 첫번째 깃발을 든 사람들은 한명을 제외하고 모두 사망했다.  

   전쟁은 지속되고 전쟁중에 홍보를 위해 현장에서 후방으로 이동된 3인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오지마 상륙작전속의 일본군은 그야말로 섬 전체를 요새로 만들었다. 그 요새에 박혀있는 한 폭격을 통해서도 해결이 안되고 그야말로 하나하나 점령을 해나가야 하는 운명이다. 

   육해공군의 압도적 화력에도 미군은 상당한 손실을 입는다. 그도 그럴 것이 이오지마는 엄청난 요새였다.

   그러기에 상륙과 동시에 많은 병력이 손실을 입고 물자와 탱크, 장갑차 등도 예외는 아니다. 그런 소모전이 곧 전쟁이다. 이 영화는 전쟁의 참상을 그대로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 

   또 한번의 촬영을 위해서 게양된 국기는 다시 회수된다.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다나? 그래서 두번째 국기가 게양되고 촬영된다. 그 때의 첫 깃발을 올린 사람들과 다른 사람들이다. 사실 아무나다.

   나중에 선별된 3명은 철저히 전쟁펀드 유치에 활용된다. 아마도 이때 군산복합체들의 기본 자금들이 모였으리라. 자금이 필요한 군과 돈을 벌어야겠다는 산업체가 연명을 한 것이다. 

  전쟁은 함께 치렀음에도 그 와중에도 천대받는 인디안들, 인디안들은 누구를 위해서 싸운 것인가? 

The life stories of the six men who raised the flag at the Battle of Iwo Jima, a turning point in World War II.

Director: Clint Eastwood

Writers: William Broyles Jr. (screenplay), Paul Haggis (screenplay) | 2 more credits »

Stars: Ryan Phillippe, Barry Pepper, Joseph Cross 

   역사적 사실을 두고 만들었다는 것이 느껴지는 영화였다. 처음 비행기떼를 보고 B-17자국기라고 오판을 하고, 일본 잠수함을 격침시키면서 무전을 치고... 
   전에 2001년 첫 개봉시에 볼 때에는 그저 밴애플릭이 나오는 러브스토리 처럼 보였던 이 영화가 사실에 매우 근접하게 촬영이 되었다는 사실을 역사적 사실을 보고 느꼈다. 
   일본의 전투기들이 멀리서 어뢰를 떨어뜨려도 될텐데... 초근접으로 해수면에 가깝게 다가서서 어뢰를 떨어뜨리고 어뢰에 널빤지를 대서 물속으로 가라앉지 않도록 처리하여 성공시키는 장면, 모든 공군기 기지들이 파괴되었었지만 아직 폭격되지 않은 공군기에서 파일럿이 이륙하여 약간의 반격을 했었던 장면들...

   소규모 비행장에 남은 비행기를 활용해서 7대의 적기를 격추한 사실 또한 영화에서 소개되었다. 그리고 두리틀 특공대로 이어지는 후속 작전까지 연결되는 것은 그야말로 역사적 사실을 연결지어 성공시킨 작전으로 각색한 마이클베이 감독. 
 
A tale of war and romance mixed in with history. The story follows two lifelong friends and a beautiful nurse who are caught up in the horror of an infamous Sunday morning in 1941.
Director: Michael Bay
Writer: Randall Wallace
Stars: Ben Affleck, Kate Beckinsale, Josh Hartnett
 
   실전과 같은 전투장면들을 보면 그 때의 진주만이 그려질 정도이다. 
   영화속 명장면들을 보면 다음과 같다.

   또한, 영화속 OST는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에 나오는 사운드트랙에서 들었던 리듬감이 살아나오는데 역시나 한스짐머가 맡아서 작곡을 했다. 명감독과 명음악감독이 만나서 만들어낸 명작이다. 

https://www.ranker.com/list/everything-pearl-harbor-movie-got-wrong/genevieve-carlton?utm_source=facebook&utm_medium=wwh_post&pgid=100566982695819&utm_campaign=everything-the-pearl-harbor-movie-got&fbclid=IwAR1PR2V9hQe3cx7DvX6EfEAUTiN02FlqDaRAeuthBTaSIXf3mpDIyN76LVg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이젠 아이언맨이 지겨웠나 보다. 아이언맨이 이런 연기를 하고 싶었나? 어색한 연기에 웃음이 이어진다. 어쩌면 캐리비언의 해적 시리즈가 부러웠었나 보다. 

   영화의 브리티시 액센트와 단어들 문구들이 조금 난해해서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리고 많이 편집된 느낌의 영화 구성이 집중을 방해시켰다. 

   로버드 다우니 주니어의 뭐랄까... 일부러 박사의 분위기를 만들려 살을 찌운 것 같은데 오히려 묘사가 서툴러서 극적 몰입이 좀 힘들었다. 

   또 3D와 실사 캐릭의 조합이 시선처리와 연결이 가끔은 끊기는 문제도 있었다. 실사 캐릭터 또한 문제가 있었다. 실사에 가려면 털의 움직임이나 표정들이 선명해야 하는데... 이런 이런... 인형같은 느낌....

A physician who can talk to animals embarks on an adventure to find a legendary island with a young apprentice and a crew of strange pets.

Director: Stephen Gaghan

Writers: Stephen Gaghan (screenplay by), Dan Gregor  

Stars: Robert Downey Jr., Antonio Banderas, Michael Sheen

영국은 미국으로부터 전쟁물자를 제공받고 있었는데.... 이 모두가 영국의 빚으로 남게 된다. 게다가... 

   원자탄 제조 기초 기술

   제트엔진 및 로켓 기술

   엔진용 공기 압축 기술

   성형 폭약 기술

   잠수함 탐지 가능한 소나 기술

을 모두 미국으로 양도한다. 

미국이 안정적으로 영국에 물자를 제공 및 수송할 수 있도록...

   아마도 오늘날로 치면

   스텔스 기술

   우주항공 기술

   전기차 엔진 기술

   이미지 센서 기술

쯤을 주었다고 보면 된다. 

미국의 2차 대전 이후 정치적, 경제적 우위는 여기에서 비롯되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