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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교때 음악을 듣기 시작할 무렵에는 빌보드를 끼고 살았다. 1위가 누가 올랐으니 그 음악을 라디오에서 테입으로 다운받고 또 듣고... 

   또 그 무렵 집에 뮤직센터라고 해야 하나? 수출품이 좀 싸게 나온 모양인지 아버지께서 집안에 들여놓으시고, 스피커를 별도로 놓고 음질을 좀 더 신경써서 들을 수 있도록 만든 그런 컴포넌트 시스템이었다. 그것에 스위치를 넣고 나왔던 음악이 데이빗 보위의 렛츠 댄스였다. 

   이게 뭔 음악이야! 

   그 때는 마이클 잭슨이 나와서 음악 몇개 히트를 시키고... 있던 시절에  Sweet Dreams, Let's Dance 그야말로 빌보드는 영국계 가수들이 한참을 쓸고 다녔던 시절이다. 미국식 음악에 익숙한 나에게 데이빗 보위는 그저 낯선 창법으로 음악을 가지고 노는 그런 사람이었다.

   이 낯설음이 Heroes 음악은 들으려고 들었던 것도 아니고, 그저 다가온 음악이었다.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을 듣다가... 어? 이런 음악이 있었어? 

   10대에 접한 그의 알수 없는 음악들을 저 뒤로 하고.... 

   나 역시 50대가 넘어 고개를 넘어가던 시절... 그의 음악을 왜 몰라주었나 ... 하는 마음도 들었고, 팝이라 너무 경시했던 내가 옹졸했던 마음도 들고...  그 저 어느날 운전을 하다가 라디오에게 내게로 다가온 음악  

   히어로즈는 데이빗 보위 역시 약물중독으로 망가지기 직전 베를린행 비행기를 타고 넘어가 장벽을 넘어 사랑을 하는 연인의 이야기를 듣고 즉흥적으로 가사를 만들고 곡을 넣어서 완성한 그런 음악이라고 나는 알려졌다. 

베를린 3부작 '히어로즈'... 40년 전 나온 데이비드 보위의 걸작

어느덧 40년... 도전과 실험이 가득했던 걸작 앨범

star.ohmynews.com

   나의 50대에 친구가 되어준 음악, David Bowie의 Heroes를 마지막으로 내인생 명곡 10곡을 마무리하려 한다. 

 

  I, I wish you could swim

난, 난 네가 수영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Like the dolphins, like dolphins can swim

마치 돌고래같이, 돌고래들이 자유롭게 수영을 하듯이

Though nothing,

비록 아무것도, 

nothing will keep us together

아무것도 우리를 함께하게 만들어주진 않지만

We can beat them, for ever and ever

우린 이겨낼 수 있어, 평생, 영원히

Oh we can be Heroes, 

우린 영웅이 될 수 있어

just for one day

단 하루뿐 일지라도

 

I, I will be king

난, 난 왕이 될 거야

And you, you will be queen

그리고 너는, 너는 여왕이 될 거고

Though nothing 

비록 어떤 것들도

Will drive them away

그들을 물리칠 순 없지만

We can be Heroes, just for one day

우린 영웅이 될 수 있어, 단 하루뿐 일지라도

We can be us, just for one day

우린 영웅이 될 수 있어, 단 하루뿐 일지라도

 

I, I can remember (I remember)

난, 난 기억해 (난 기억해)

Standing, by the wall (by the wall)

우린 벽 앞에 서있어서 (벽 앞에 서있었어)

And the guns shot above our heads (over our heads)

그리고 수많은 총알들이 우리의 머리 위를 스쳐 지나갔던 것도, (우리의 머리 위를)

And we kissed, 

서로 입 맞췄던 것도,

as though nothing could fall (nothing could fall)

그 어떤 것도 무너지지 않을 것처럼 (어떤 것도 무너지지 않을 것처럼)

And the shame was on the other side

부끄러움은 저 멀리 던져버렸어

Oh we can beat them, for ever and ever

우린 이겨낼 수 있어, 평생, 영원히

Then we could be Heroes, 

그리고 우린 영웅이 되는 거지

just for one day

단 하루뿐 일지라도

 

We can be Heroes

우린 영웅이 될 수 있어

We can be Heroes

우린 영웅이 될 수 있어

We can be Heroes

우린 영웅이 될 수 있어

Just for one day

단 하루뿐 일지라도

[출처] David Bowie(데이빗 보위) - Heroes [듣기/가사/해석]|작성자 삐까빤짝

 

[원곡]

 

[뮤직비디오]

 

[에피소드]

[라이브]

[Making song]

[안녕 모드들... 나의 청춘과 함께 즐거웠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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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의 젊은이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할 곳? 하면 떠오르는 곳이 롤라스케이트장이었다.

   대략의 그림은 이런 그림 ...

   스케이트를 타지를 못했던 나는 친구의 손에 이끌려 롤라스케이트장에 갔다. 처음에는 야외... 이후에는 실내... 그런데 실내가 이런 별천지였던 것은 가보고 나서야 알았다. 

   순수하게? 롤라만 타는 곳은 아니었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 다행이 별일 없이 보냈었지만... 초등학교때 롤라장 시대를 보냈던 아이들이 조금 커서는 청소년이 되고, 청소년은 곳 나이트장이라는 곳이 비슷한 관계가 됨을 나중에 알았다. 

   그곳에서 처음 듣는 음악이었는데 바로, 가슴에 팍 꼿히는 그런 음악이 있었다. 

   그 음악이 런던보이스의 마이러브라는 음악이었다. 가사도 잘 안들리는 입장에서...  

   이 음악을 들으면 속도가 빨라졌다. 

   롤라장에 맛들였던 나는 등촌동, 동대문, 동네 여러 군데를 다녔었다. 사실 이름은 이제는 잘 기억에 나질 않는다. 누구랑 갔는지도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안타깝다. 분명 같이 갔을 텐데...

[원곡]

[뮤직비디오]

[젊은 유투버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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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에 안전지대를 소개하면서, 동창녀석의 이야기를 꺼내든 적이 있었다.

(4) 안전지대 : 安全地帶 - 사랑의 예감 : 愛の予感 [J-POP]

 지금도 디자인으로 밥을 먹고 살고 있는데, 그 때는 내가 이런 일로 밥을 먹고 살줄은 꿈에도 몰랐었다. 그저 취미생활로 그림이나 그리자라는 마음으로 중학교때 미술반으로 활동을 했다.  ��

nacoffee.tistory.com

   내가 눈치를 챘어야 하는데 그 녀석 아마도 밴드를 했던 것 같다. 왜냐하면 복장이 좀 남다른 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려서도 드라이로 머리를 좍 넘겼던 그녀석...  그 녀석이 또 한 그룹을 소개했었는데, .. 

   내가 기타 연주음악을 좋아한다고 했더니... 메탈리카를 소개했다. 하지만 내가 좋아했던 연주음악이란 기타솔로로 조금은 서정적 혹은 서사적인 연주를 하는 그룹이었는데...  

   그는 하필 메탈리카의 이 앨범을 소개시켜주었다. 이를 명반이라며 소개해서 집에 사가지고 가서 들었지만... 폭망... 

메탈리카가 흑역사일 수 있는 이런 음반을 메탈리카의 무명시절처럼 만들어서 재발매를 하는 앨범들이었다.

   대부분 유명연사들이 그렇듯이 메탈리카도 Garage에서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녹음상태도 그저 그렇고 마스터링도 조화롭지 못하면서...  시끄럽기만 했다. 

The $5.98 EP - Garage Days Re-Revisited (Color)

Originally released over 30 years ago on August 21, 1987, the collection features the band covering songs by early Metallica influencers such as Diamond Head, Holocaust, Killing Joke, Budgie, and The Misfits. The five songs from the EP were later included

www.newburycomics.com

   소위 스래시메탈이라는 장르를 주로 연주하는 메탈밴드였던 것이다. 이들은 주로 전자식(기계식) 반복되는 음을 중심으로 중독성있는 멜로디를 제시한다. 하지만 멜로디가 강한 POP에 익숙한 사람들은 이게 무슨 음악이냐며... 욕을 할 수도 있는 음악들이다. 

스래시 메탈 - 나무위키

이 저작물은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라이선스가 명시된 일부 문서 및 삽화 제외)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

namu.wiki

   대략, 이 분류에 들어가는 그룹은  메탈리카(metallica), 메가데쓰(Megadeth), 테스트먼트(Testament), 앤스랙스(Anthrax) 등이 있다. 그 트래시(혹은 트래시, 트래쉬, 쓰래쉬, 쓰래시:Thrash)메탈에서 멜로딕 파워 메탈로 넘어갔던 그룹이 핼로윈(Halloween), 스트라토바리우스(Stratovarios) 등이 있다.  

   이 앨범에 그다지 매력을 느끼지 못했던 다는 그냥 창고에 쟁여놓고, 메탈리카의 이름만 기억하고 몇년이 지났다. 그러다 Orion이라는 연주곡을 듣고는 마음이 달라졌다. 이 곡은 Master of Puppets 앨범에 담겨있는 연주곡이다. 

Master of Puppets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둘러보기로 가기 검색하러 가기 《Master of Puppets》는 1986년 3월 3일에 발매된 미국의 헤비 메탈 밴드 메탈리카의 세 번째 정규앨범이다. 빌보드 200 차트에서 29위

ko.wikipedia.org

그리고는 라스 울리히가 연주하는 드럼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그는 소시적 외모도 괜찮은 드러머였다. 내가 알기로는 X-Japan의 Yoshiki와 더불어 더블베이스드럼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드러머 중에 한명이다. 

라스 울리히

#8 라스 울리히(Lars Ulrich, Metallica) | 메탈리카(Metallica)의 드러머 라스 울리히(Lars Ulrich)는 과대평가와 과소평가의 중간에 선 드러머다. 메탈리카라는 굴지의 밴드를 등에 업고 ‘거저 먹는’ 그의

brunch.co.kr

   한참 메탈리카에 빠져들고 나서 나는 이런 T-shirts를 사서 입고 다녔다. 나는 Metallica다.. ^^ 이런 마음으로.. 그 메탈리카에 입문을 했던 그 음악 

Metallica "Arms" Shirt

Metallica "Arms" Shirt

tshirtslayer.com

   

[원곡]

[라이브]

 

[베이스온리]

 

최근라이브

[심포니 라이브] S&M 

   사실 오케스트라 협연까지 하면 이제 그룹의 마무리라고 하는데... 이 들도 San Francisco Symphony Orchestra와 함께 그들의 곡을 연주하고 앨범으로 남기는 족적을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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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시브를 지향하던 그룹이 상업화 그룹이 되어버린 멤버 영입 스토리

   여행? 그룹 이름도 참 이상하네... 할 수 있지만... 여행처럼 매번 새로운 음악을 제공하겠다는 의도로 이름을 이렇게 지었다고 한다.

 

Journey(저니) - Open Arms/Don't Stop Believin & 2017년 2월 내한 공연.

Journey(저니) - Open Arms/Don't Stop Believin 2017년 2월 내한 공연.  황학동 골목 아마도 도깨비시장이라 하는 것이 더 많이 알려진 곳이겠네요. 그 곳에 1986년 고 2때 자주가던 한 곳이있었네요. 장안 레.

blog.daum.net

 

저니(밴드) - 나무위키

96년 'Trial by Fire' 앨범으로 재결성했으나, 보컬 스티브 페리가 부상으로 투어 활동이 힘들어지게 되어 밴드를 떠난 뒤 새로 합류한 보컬리스트. 스티브 페리와 유사한 음색인 점이 발탁하게되는

namu.wiki

   저니는 사실 수많은 발라드를 히트시킨 POP그룹이다. Open Arms, Faithfully, Wheel in the sky 등 유명한 곡들도 참 많이 있다. 

 

명곡 제조기, 저니의 전성기와 스티브 페리(下)

[스쿨오브락 - 156] 지난번 글(지난 기사 바로가기) 을 통해 저니의 보컬로 활동하고 있는 아넬 피네다(Arnel Pineda)를 중심으로 저니의 비교적 최근 모습을 조망한 바 있다. 이번 글에서는 그들의 탄

www.mk.co.kr

 

   Separate Ways는 뮤직비디오도 찍었는데... 지금 보면 참 우스꽝스러운 뮤직비디오였지만, 예전엔 다 비슷하게 찍었다. 

[원곡]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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